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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화 불구속 기소 “친구가 준 대마초, 언니와 나눠 피워”


입력 2013.11.12 16:08 수정 2013.11.19 21:41        이선영 넷포터
송인화 불구속 기소. ⓒ 영화 '리틀맘 스캔들' 캡처

개그우먼 송인화(25)가 불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두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송인화의 친언니 A씨(31)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관계자는 “송인화가 대마초를 흡연한 횟수는 적지만 다른 비슷한 마약 사건과 비교해 약식기소가 아닌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송인화의 그의 언니 A씨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송인화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했다.

송인화는 KBS 공채 출신으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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