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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전남자친구 김기리? "네티즌 수사대 결국..."


입력 2013.11.14 17:12 수정 2013.11.14 17:18        김명신 기자
맹승지 김기리 ⓒ 데일리안DB_맹승지 트위터

개그우먼 맹승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유명 개그맨'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그맨 김기리를 지목하고 나섰다.

과거 맹승지가 본명 김예슬로 개설한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2007년 맹승지의 게시글에 김기리가 '하트'라는 댓글을 찾아냈다. 이에 이들이 과거 연인이었다는 주장이다.

앞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맹승지는 "방송 3사 개그맨 노조 MT를 갔는데 거기서 인사를 했다. 개그맨들끼리는 다 알고 있었다. 선배들이 MT 자기소개 시간에 'XXX한테 한마디 해'라고 했다"며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언급, "선배들의 말에 'XXX 구 여자친구입니다' 했더니 3사 개그맨들이 다 웃었다. 내가 찼다"라고 쿨하게 정리했다.

방송에서는 묵음처리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3사 노조 MT'에 주목하며 각 방송사 SNS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김기리의 하트를 찾아냈다. 김기리는 현재 신보라와 열애 중이다.

이에 대해 양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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