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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우 사업 실패 "노숙자 될 뻔…재기 성공 비결은?"


입력 2013.11.17 11:16 수정 2014.01.07 15:46        부수정 기자
전철우 사업실패_방송 캡쳐

방송인 겸 사업가 전철우가 사업실패로 노숙자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 출연한 전철우는 사업 실패 경험을 떠올리며 "두 번 정도 실패해 노숙자가 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휘재가 '재기에 성공한 비결'을 묻자 "머리가 좀 안 좋은 것 같다. 잘 까먹는다. 힘들었던 걸 잘 까먹고 앞만 보고 가다 보니까 올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철우는 "사람이 너무 섬세하면 못 이긴다. 상처 같은 걸 못 잊는다"며 "머리가 안 좋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북한 김책 공대 졸업후 동독의 드레스덴 공대에 유학 중인 1989년 귀순한 전철우는 1994년 MBC에서 개그맨으로 데뷔, 북한 사투리 개그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음식 사업가로 변신,
'평양랭면'과 '전철우 항아리 갈비' 등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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