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유린 “마트 시식코너에서 끼니 해결, 화장실서 씻어”


입력 2013.12.06 09:59 수정 2013.12.06 10:05        이선영 넷포터
이유린 ⓒ 이유린 블로그

‘아이돌 성추행’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이유린이 다시금 어두웠던 과거를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이유린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과거 발언을 사과하면서 힘겨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유린이 오랜 만에 입을 연 건 다름 아닌 몰지각한 팬들의 성매매 요구 때문. 이유린은 “제가 돈 드리면 만나주나요?”라고 적힌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하며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을 전했다.

이유린은 “과거 블로그에 1000명의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 건 내 잘못이고 블로그를 보는 분들이 불쾌감을 느꼈음을 알고 있다”면서 “만약 내가 남자가 필요했으면 아는 사람 소개팅 시켜 달라고 해서 만났겠지 돈이 오고 가는 관계는 싫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연 대사 중 50만 원 달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 그건 대사일 뿐이고 연기일 뿐이다. 현실과 헷갈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유린은 특히 “내가 보잘 것 없지만 예전에 영화 엑스트라·케이블 단역을 거쳐서 연극까지 하게 됐다. 작품 활동 없을 땐 노숙생활을 하기도 했고 돈 없고 배고팠지만 검은 유혹을 거절하고 마트 시식코너에서 끼니해결하고 화장실 가서 씻었다”고 힘겨웠던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영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선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