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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휘성 "태진아 소속사로 옮긴 진짜 이유는..."


입력 2013.12.08 10:45 수정 2014.01.07 16:08        부수정 기자
'히든싱어2' 휘성_방송 캡처

가수 휘성이 태진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휘성편에는 가수 태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휘성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겹쳤다"면서 "조언을 구하기 위해 태진아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휘성이 날 찾아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아버지에게 전셋집을 마련해드리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며 "노래를 잘 하는 가수라서 휘성을 안 잡을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복덩어리가 들어왔다"라며 "우리 회사에 오고 나온 곡이 '가슴 시린 이야기'였다. 휘성은 정말 노력하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휘성은 "태진아는 나의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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