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아직 사랑해 "…새 남친 어떡해?
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최근 호주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누구나에게 힘든 일이다"라며 올랜도 블룸과의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올랜도 블룸과 나는 이혼했지만 여전히 서로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각자 서로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직도 사랑하며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2010년 7월, 3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지난 10월 전격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3살된 아들 플린 크리스토퍼 블랜차드 코퍼랜드 블룸을 두고 있다.
미란다 커는 플린이 올랜도 블룸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그는 "특히 플린은 우리 두 사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아이 문제 때문이라도 블룸과 서로 의논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리우드 스타 부부가 이혼 후 서로 불편하게 지내는 일이 빈번한 상황에서 미란다 커의 이러한 발언은 주목할 만 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최근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인 크라운의 제임스 파커 회장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