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썰렁한 김지훈 빈소에 분통 “진짜 동료애 없네”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3.12.13 09:14  수정 2013.12.19 06:56
김창렬 ⓒ 데일리안 DB

DJ DOC 김창렬이 고(故) 김지훈의 쓸쓸한 빈소에 분통을 터트렸다.

김창렬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진짜 선배님들, 후배님들. 여기 온다고 해되진 않아요. 진짜 동료애 없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지훈이한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료였던 지훈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는 길 우리 선배님들 친구님들 후배님들 잘 가라고 오셔서 인사 좀 부탁드립니다.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실입니다”라고 조문을 부탁하는 글을 남겼다.

앞서 김지훈은 12일 오후 1시 34분께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매 숨졌다. 김지훈의 사망에 대해 소속사 측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렬은 1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동갑내기 친구인 김지훈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창렬은 방송 이후 밤새 빈소를 지켰지만, 예상 외로 많은 연예인이 찾지 않자 아쉬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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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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