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정은지 얼굴에 폭언…큰 웃음 왜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3.12.13 22:21  수정 2013.12.13 22:32
[응답하라 1994]성동일은 H.O.T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정은지에 "아따. 저기 미친 빠순이 가시나 하나 생겨버렸구만"이라며 혀를 찼다. ⓒ tvN

'응답하라 1994' 성동일이 정은지를 보고 "수제비를 씹다만 얼굴"이라는 ‘막말’로 큰 웃음을 던졌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6화에서는 성동일은 티비를 보다 H.O.T의 무대를 보며 열광하는 정은지를 발견했다.

성동일은 H.O.T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정은지에 "아따. 저기 미친 빠순이 가시나 하나 생겨버렸구만"이라며 혀를 찼다.

이어 "내가 부모라면 머리를 빡빡 밀었을 것"이라고 흥분하며 "얼굴도 수제비 씹다만 얼굴 같이 생겼다"는 폭언을 내뱉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이 폭소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서인국 등이 출연한 전작 ‘응답하라 1997'에서 성동일이 H.O.T의 광팬 정은지(성시원 역) 아버지 역할로 등장했고, '응답하라 1997'에서 H.O.T의 광팬 정은지의 머리카락을 잘랐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입대한 해태(손호준 분)를 처음으로 면회간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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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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