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사태 후 첫 개성공단 회담서 투자설명회 제안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19 20:15  수정 2013.12.19 20:54

정부 "1월 개성공단 국제화 위한 공동 투자설명회 열자"

장성택 처형 이후 처음으로 열린 남북간 당국회담에서 정부는 북한측에 1월 말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사진은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왼쪽)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연합뉴스

장성택 처형 이후 처음으로 열린 남북간 당국회담에서 정부는 북한측에 1월 말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통일부는 19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갖고 북측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우리 측의 제안에 대해 명시적으로 동의도 거부도 하지 않았으며, 남북은 추후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남북은 당초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공동 투자설명회를 지난 10월 31일 개최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행사 연기와 연이은 대남 비난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무산됐다.

이와 함께 남북은 이날 회의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와 재가동 이후 남북간 합의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남북은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 및 일일 단위 상시통행 조속 실시, 인터넷 서비스 등 3통 문제와 출입체류 부속합의서 채택 문제, 노무·임금 등 관리운영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앞으로도 분과위 등을 통해 계속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한편, G20 및 국제금융기구 관계자들은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서 현황 브리핑을 받은 뒤 정배수장 등 기반 시설과 입주기업 두 곳을 방문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