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UFC 임현규, 어머어마한 무기 가진 선수”
‘옥타곤 걸’ 출신의 방송인 강예빈이 UFC에서 투혼을 불사른 임현규(29·코리안탑팀)의 손을 들어줬다.
강예빈은 5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임현규를 응원하는 글과 함께 그의 경기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강예빈은 "임현규 선수. 이번 경기를 보고 정말 어마어마한 무기를 가진 선수라는 걸 느꼈다. 그 무기는 바로 투혼…비록 승리는 못 했지만 이토록 감동받다니... 계속 글썽이며 마음 졸여 보다 5라운드에 소리 지를 때 터지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고생했어요. 임현규 선수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임현규는 4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서 열린 ‘UFC in 싱가포르’ 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타렉 사피딘(27·벨기에)과 맞붙어 판정패했다.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출신의 사피에딘을 맞이해 5라운드까지 끌고 간 뒤 쩔뚝거리는 발을 누르고 포효한 임현규의 투혼은 국내 격투기 팬들의 가슴을 적셨다.
임현규 투혼에 네티즌들은 “임현규, 강예빈이랑 친한가?” “강예빈이 임현규의 손을 들어준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영달 역을 소화하고 있는 강예빈은 5일 방송된 38회분에서 최대철(돈)과 결혼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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