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9억 사기 선배 발언에 최승경 트위터글 왜? "김의환..."
개그맨 김수용이 방송을 통해 선배로 부터 무려 9억원의 사기를 당한 사연을 언급한 가운데 개그맨 김의환이 새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김수용은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수렁에서 건진 스타들 특집에 출연해 12년 전 선배에게 부동산 사기를 당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자신 몰래 명의로 대출을 받은 선배는 빚을 갚지 않았고 또 말과는 달리 그 빌라의 시세는 12억원이 아닌 5억5000만원이었던 사연과 선배를 고소했지만 강요에 의해 명의를 빌려준 것이 아니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용은 약 4억원 가량의 빚과 세금을 떠안고 극심한 우울증까지 겪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방송직 후 개그맨 최승경이 자신의 트위터에 "김의환...."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의혹에 휩싸인 것.
김의환은 지난 1985년 KBS 대학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KBS 3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는 방송활동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김수용 사건 후 "K선배"라는 발언과 최승경의 "김의환...." 발언이 맞물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네티즌들은 "K선배가 김의환이야?", "최승경 발언 뭐지?", "김수용 선배 진짜 나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