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시청률 자체 최고…아저씨 리모컨 부대의 귀환?
KBS2 수목극 '감격시대'가 시청률 10%대에 육박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감격시대' 3회는 9.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7.7%) 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태(곽동연)가 철교 관문을 통과해 도비노리를 뛸 수 있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정태가 가야(주다영)와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지우(옥련)가 목격하면서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다음 회에선 김현중, 임수향 등 성인 배우들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모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감격시대'를 통해 남성시청자들이 리모컨을 쥐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드라마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라 시청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는 24.5%, MBC '미스코리아'는 7.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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