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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12회 이선균 이연희, 폭풍흡입 키스…불붙은 로맨스


입력 2014.01.24 10:15 수정 2014.01.24 15:09        부수정 기자
'미스코리아' 이선균 이연희 ⓒ 방송 캡처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의 배우 이선균과 이연희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2회에서 오지영(이연희)은 김형준(이선균)이 이윤(이기우)과의 거래 때문에 자신을 미스코리아 진으로 만든 뒤 떠나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지영은 형준을 찾아가 "미스코리아 대회 끝나는 날 나한테 헤어지자고 할거냐"고 물었고 김형준은 "그렇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지영은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2부까지 함께 하자는 것이다. 나는 네가 없으니까 그 2부가 사라진 느낌이다. 나는 미스코리아 2부도, 사랑도 2부까지 갈거다. 난 오빠 못 놔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영은 또 "내 눈치 본다고 꼼짝도 못하지, 자상하지, 대한민국에서 나를 제일 예쁘다 하지, 날 사장님 사모님 소리 듣게 만들어 줄거지, 불쌍하지, 못났지"라고 형준을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영의 말에 힘을 얻은 형준은 이내 지영과 파격적인 키스를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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