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푸이그 격한 포옹…덩치에 걸맞지 않은 귀여움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1.28 11:08  수정 2014.01.28 11:15

다저스 트레이닝센터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

지난해 이어 올 시즌도 큰 활약 기대

류현진-푸이그 재회 ⓒ 마틴김 SNS

지난해 LA 다저스의 인상적인 신인, 류현진(27)과 야시엘 푸이그(24)가 재회했다.

류현진의 통역을 맡고 있는 마틴 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류현진과 푸이그가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두 선수는 다저스 웨이트 트레이닝 장소에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특히 푸이그는 커다란 덩치에 걸맞지 않게 류현진 품에 안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에 이어 팀의 3선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시즌 내내 팀의 마운드를 책임졌다.

6월 메이저리그에 승격된 푸이그는 이른바 ‘푸이그 열풍’을 몰아쳤고, 타율 0.319 19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후반기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푸이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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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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