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장희진, 폭풍 오열 "오빠 좀 보내줘…내가 먼저야"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배우 장희진이 폭풍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4회에서는 이다미(장희진)가 오은수(이지아)에게 과거 김준구(하석진)와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을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은수가 사진을 보여준 이유를 묻자 이다미는 "오빠 좀 보내줘요. 오은수 씨보다 내가 먼저예요. 내가 배우만 아니었으면 결혼했을 거랬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에 하루도 안 돼?"라고 억지 부탁을 했다.
이에 오은수는 "난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보호받는 와이프야. 이다미는 와이프 상대로 남자 나누자는 헛소린 하는 어이없는 상간녀. 그것도 과거 상간녀에 불과하고. 내 말이 틀렸어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다미는 "나도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왜 당신만 보면 오장이 뒤집어지는지 모르겠어"라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다미는 모든 것을 놓아버린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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