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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작년 당기순익 전년대비 26.8% 하락


입력 2014.02.07 17:23 수정 2014.02.07 17:50        목용재 기자

순이자마진 감소했지만 2013년 4분기 3년간 하락세에서 오름세로 전환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의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이 2012년대비 3129억 축소됐다.

7일 기업은행이 발표한 2013년 실적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자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8542억 원으로 2012년 1조1671억 원에 비해 26.8%감소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2013년 당기순이익은 8120억 원으로 지난해 1조1206억 원 대비27.5% 줄어들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도 2012년 2.14% 대비 0.21%하락한 1.93%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 4분기 NIM은 3년만 하락세를 끊고 반등해 1.93%를 나타냈다. 3분기 NIM은 1.90%였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잔액은 2012년말 대비 4조9000억 원 증가한 108조8000억 원이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은 22.6%로 늘어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 저성장 환경에 대비해서 내실성장을 통한 기초체력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창조적 기술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금융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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