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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800만 목전, 거품일까 인기 돌풍일까


입력 2014.02.11 10:38 수정 2014.02.11 10:50        김명신 기자
겨울왕국 800만 동원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겨울왕국'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국내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 누적관객수 800만명 동원을 목전에 두며 2위 '아이언맨3'의 기록 돌파에 나섰다.

역대 국내 개봉된 외화 흥행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언맨3'는 900만 1309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세웠다.

'겨울왕국'의 경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개봉 후 지난 10일까지 기록한 누적관객수는 790만 7104명이다. 역대 국내 개봉된 외화 흥행순위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여전히 평일에도 10만 이상의 관객 동원을 하는 등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11일까지 누적관객수 8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11일 오전) 예매점유율은 29.9%로 1위를 질주 중이다.

이에 따라 역대 국내 개봉된 와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매스컴을 통한 지나친 홍보와 유행에 따른 거품 섞인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겨울왕국'의 독주 속 한국영화의 부진 역시 우려의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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