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장백지 닮은꼴’ 왕베이싱…알고 보니 4개 국어 구사


입력 2014.02.12 16:16 수정 2014.02.12 15:22        김상영 넷포터
왕베이싱(방송 화면캡처)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함께 역주를 펼친 미모의 중국 스케이터 왕베이싱(2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중국의 베테랑 왕베이싱과 맞대결을 벌였고, 함께 경쟁을 펼친 덕분에 올림픽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러면서 미모가 출중한 왕베이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소치 조직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베이싱은 네덜란드어, 러시아어, 영어, 불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의 모국어인 중국어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그녀의 별명은 ‘북극성’이다. 이유인즉슨 왕베이싱(王北星)이라는 이름 자체가 북극성의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취미는 독서.

특이하게도 왕베이싱은 자신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코치로 케빈 크로켓을 꼽았다. 공교롭게도 크로켓 코치는 현재 한국 대표팀에서 이상화, 모태범 등을 지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왕베이싱은 크로켓 코치가 한국을 맡기 전 지도를 받은 바 있다.

김상영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상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