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데이터 손실, 컴백 '비상'…2NE1과 정면 대결?
걸그룹 소녀시대의 컴백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뮤직비디오 촬영 데이터 중 일부가 손실된 것을 확인해 현재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컴백을 비롯한 향후 일정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데이터가 손실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녀시대는 당초 19일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데이터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거나 재촬영을 하게 될 경우 컴백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소녀시대의 컴백이 한 주 이상 미뤄질 경우 컴백을 예고한 2NE1과 정면 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된다. 2NE1은 24일 음원을 공개한 뒤 3월 1일과 2일 단독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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