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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금메달 후폭풍…빙상연맹·최광복 코치 직격탄


입력 2014.02.16 06:22 수정 2014.02.17 10: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8년 만에 복귀해 남자 1000m에서 금메달

귀화 배경에 빙상연맹과 갈등 논란 불거져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 ⓒ 연합뉴스

8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해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안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신다운은 아쉽게 실격처리 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현재 안현수는 러시아 내에서 국가적 영웅으로 떠오른 상황. 그도 그럴 것이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러시아 귀화를 선택하고 그가 떠난 한국은 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과 여자 대표팀 최광복 코치의 과거 이력까지 다시 회자가 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빙상연맹은 네티즌들이 일제히 몰리며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안현수가 귀화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빙상연맹과의 갈등이 있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최광복 코치는 지난 2004년 불거진 여자쇼트트랙 대표팀 구타 파문에 휩싸여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빙상연맹은 최광복, 김소희 코치의 사표를 수리하고 대신 박세우, 전재목을 새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

이후 최 코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지휘했고, 대회가 끝난 뒤에는 러시아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2011년 10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러시아 쇼트트랙연맹은 최 코치를 비롯한 한국인 지도자 3명의 지도방식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지난 2011년 러시아 대표팀을 지도하던 한국인 지도자 3명을 갈등 끝에 해고한 바 있다. 당시 해고된 한국인 지도자에는 장권옥(미국명 지미 장) 총감독과 마사지 전문가 김지호 씨, 그리고 최광복 코치가 포함돼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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