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순서, 3조 5번째 출격…경기 시간은?
쇼트프로그램, 금메달 후보 중 가장 먼저 연기
심리적 부담 덜해 유리..아사다 마지막 주자 출전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마침내 두 번째 대관식에 나선다.
김연아는 20일 0시(한국시각)부터 시작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김연아는 지난 17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조추첨에서 17번을 뽑아 3조 5번째로 연기할 예정이다. 정확한 시간은 20일 오전 2시 24분이다.
김연아는 출전 시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쟁자들과 한 조에 속하지 않은 데다, 먼저 경기에 나서는 만큼 상대적으로 심리적인 부담이 덜한 상황에서 연기할 수 있다. 반면, 다른 선수들은 김연아의 점수를 본 뒤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압박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는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는 25번째를 뽑아 오전 3시 47분 5조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반면 아사다 마오(24)는 전체 선수 가운데 마지막인 30번째 주자로 4시 20분 출전한다. 빙질 상태나 심리적 압박 면에서 최악의 순서라는 평가다.
한국의 팬들은 20일 오전을 뜬 눈으로 지새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경기인데 당연히 본방 사수다”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해야지” “김연아 꼭 금메달 따길” “내일 조는 사람 많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조 두 번째로 나선 박소연은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5.35점 예술점수(PCS) 23.19점을 받아 합계 49.1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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