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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로 둔갑한 영상 충격…"유포자 수사 의뢰"


입력 2014.02.26 03:05 수정 2014.02.26 09:07        김명신 기자

배우 김기연이 배우 문소리로 둔갑한 이른바 '문소리 동영상' 파문이 거세다.

최근 SNS를 통해 '배우 문소리 이성재-금방 삭제될 것 같으니 빨리 보세요. 조만간 개봉된다 하지만 심의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을까 싶네요'라는 글과 함께 약 5분 분량의 영상이 불법유포됐다.

유포된 영상에는 이성재와 한 여배우의 올누드 정사신이 담겨 있다. 이는 영화 속 수위높은 베드신을 편집한 것으로 영화 '나탈리' 정사신이다.

국내 최초 3D 에로영화인 '나탈리'는 2010년 10월 개봉작으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엇갈린 사랑, 왜곡된 기억, 그리고 예술의 본질과 욕망에 대한 질문을 담은 영화다. 상영 당시부터 충격적인 노출 수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배우 이성재 김지훈 박민경 김기연이 출연했으며 주경중 감독이 연출했다.

청소년관람불가로, 베드신 역시 수위 높은 장면이어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상의 노출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극중 여배우 김기연의 모습이 문소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문소리 동영상'으로 둔갑, 엉뚱한 피해를 양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문소리 측은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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