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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어머니 "딸 이혼 후 우울증 약 복용…창피했다"


입력 2014.03.01 18:37 수정 2014.03.01 20:05        김명신 기자
조혜련 어머니 ⓒ MBN

조혜련의 어머니가 딸 이혼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MBN '가족 삼국지' 녹화에서 조혜련 어머니는 "딸 혜련이의 이혼이 내가 생각할 때 가장 큰 불효인 것 같다. 딸의 이혼으로 마음이 안 좋아서 우울증 약을 1년 반 동안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랐다. 그런데 이혼하면서 20년 넘게 해오던 방송에도 안 나오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딸의 이혼이 창피해 밖에도 나가기 싫었다"며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조혜련은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었는데, 엄마가 많이 반대하셨다.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힘들어 하셔서 죄송했다. 그러나 앞으로 내가 더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는 "혜련이가 잘 지내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냥 물 흐르듯이 둥글게 살면 좋겠다"고 딸을 응원했다. 2일 낮 12시 30분 방송.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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