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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취임 1주년 호평에 '수직상승'


입력 2014.03.03 15:22 수정 2014.03.03 15:34        김지영 기자

리얼미터, 전주 대비 4.5%p 상승한 59.6% "밴드왜건 효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53주차 지지율은 전주 대비 4.5%p 상승한 59.6%로 나타났다.ⓒ리얼미터

새해 들어 답보를 지속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1주년을 계기로 수직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53주차 지지율은 전주 대비 4.5%p 상승한 59.6%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4.4%p 감소한 32.8%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상파 방송사 등 주요 언론사들의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 보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로 나타나면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동반 상승하는 밴드왜건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박 대통령의 상승세에 힘입어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급등했다. 새누리당(50.4%)은 전주 대비 7.2%p 상승하면서 3.4%p 하락한 민주당(19.0%)과 격차를 31.4%p로 벌렸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0.5%p 상승한 3.1%, 정의당이 0.3%p 상승한 2.8%로 뒤를 이었다. 무당파는 4.3%p 하락한 18.1%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의 신당창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새정치연합을 가정한 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은 4.3%p 상승한 47.0%를 기록했지만 새정치연합(19.0%)과 민주당(13.3%)은 각각 2.6%p, 2.0%p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한 새정치연합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10%대로 하락했다. 통합진보당(3.1%), 정의당(2.6%)이 뒤를 이었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3.7%p 상승한 18.3%를 기록, 7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8.8%), 김문수 경기도지사(6.5%)가 뒤를 이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5.3%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야권에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3%p 하락한 21.9%를 기록했다. 2위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전주와 같은 14.2%를 기록하면서 안 의원과 격차를 7.7%p로 좁혔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0.3%),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8.5%),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3.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임의번호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 응답률은 5.4%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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