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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성 출연자 사망원인은? 현장서 유서 추정 발견 "미안해..."


입력 2014.03.05 12:15 수정 2014.03.05 15:05        김명신 기자
짝 68기 사망원인_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5일 서귀포경찰서는 오전 2시30분쯤 서귀포시 한 빌라 화장실에 여성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방송 스태프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 출연자는 이날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으로, 현장에 "엄마 아빠 미안해"라는 메모가 발견됐다는 전언이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녹화에서 이 여성은 자신이 선택했던 남성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짝'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5일) 오전 두 시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제주도에서 촬영 중으로 녹화가 끝난 후 화장실에 목을 맨 채 발견됐다"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이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촬영분은 이달 말 방송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사고로 전량 폐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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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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