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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KIA 김진우…X-레이 촬영 ‘일단 이상무’


입력 2014.03.11 15:48 수정 2014.03.11 15: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8일 삼성전서 채티인 강습타구, 정강이 강타

“뼈에는 이상 없다” 정밀진단 후 재활 예정

강습 타구에 맞아 우려를 자아냈던 김진우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KIA 타이거즈

강습 타구에 정강이를 맞아 쓰러졌던 김진우(31·KIA 타이거즈)의 부상이 다행히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는 지난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동열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김진우는 4회말 1사 후 채태인의 강습 타구에 정강이를 강타당한 뒤 그대로 쓰러져 우려를 자아냈다. 올 시즌 마운드의 핵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진우가 부상으로 빠질 경우 KIA로선 전력에 큰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던 선동열 감독의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닌 것으로 판명 났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우는 10일 아카시아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했으며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00%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아직 정밀진단이 남아있기 때문. KIA 관계자는 “광주로 돌아가서 지정병원인 한국병원에서 CT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진우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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