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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애 충격고백 "남편 김진규 외도-폭력, 이해해"…왜?


입력 2014.03.17 12:08 수정 2014.03.17 12:08        부수정 기자
김보애 김진규_방송 캡처

배우 김보애가 남편 고 김진규의 외도와 가정폭력을 언급했다.

김보애는 1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보애는 "김진규를 영화 '옥단춘'을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나는 19살이었고 김진규는 나보다 16살이나 많았다"고 떠올렸다.

두 아이의 아빠였던 김진규와 결혼한 김보애는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보애는 "어느 날 집으로 모르는 여자가 찾아와 '내가 당신보다 김진규를 먼저 만난 여자'라고 말했다"며 "내가 그 여자에게 외도값을 주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김보애는 이어 "바람기 없는 남자가 어딨냐. 그 여자를 내쫓고 나니 통쾌함을 느꼈고 남편이 쩔쩔 매는 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진규의 폭행에 대해 "배우들이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광기가 있다. 화풀이를 내게 한다. 그래도 잘하는 게 많으니 다 잊고 산다"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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