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남편과 아이티서 선교 봉사, 연예계 활동은..."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3.18 14:48  수정 2014.03.18 14:48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 데일리안 DB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아이티로 선교 활동을 떠날 계획을 밝혔다.

선예는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 페이지에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해 제2의 삶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저희 부부는 올해 7월에 아이티로 가서 약 5년간 그곳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티로 떠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일주일간 아이티에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는데 그 시간이 제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다. 아이티의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예는 소속사와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선예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준 원더걸스 동료 멤버들, 회사 식구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원더걸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연예계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목표의 연장선 상에서 해나갈 계획"이라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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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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