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캡틴 홍성흔, 딸 화리와 모델료 전액 기부…"굉장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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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분위기메이커 주장' 홍성흔이 딸과 함께 한 패션 잡지 모델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홍성흔은 딸 화리 양과 함께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모델로 출연해 받은 1000만원을 NGO단체 팀엔팀을 통해 아프리카 물 부족 지역에 우물을 마련해주는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활동에 참여한 홍성흔은 "우리보다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더구나 뜻 깊은 일에 예쁜 우리 딸 화리와 함께하니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화리와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홍화리 양 역시 "아빠와 함께 촬영하니 더 신나고 기뻤다. 내 정성으로 힘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지도 않고 즐거웠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홍성흔의 딸 홍화리 양은 최근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하며 빼어난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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