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더미 빠른 속도로 흘러내려 실종자 10여명 수색 작업 난항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보안관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오전 11시경 시애틀 인근 소도시에서 폭 41m, 깊이 6m에 달하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최근 며칠간 내린 폭우로 인해 진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순식간에 주택 6채와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주민 3명이 숨지고, 어린아이와 노인 등 7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 당국은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진흙더미가 빠르게 움직이는 등 위험한 상황에 구조 작업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민 10여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사태로 시애틀 북부 고속도로 등 일대 교통은 완전히 마비됐고, 진흙더미가 강물을 막아 홍수 피해도 예상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