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한국, 호주 등과 아시안컵 A조 편성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4.03.26 18:20  수정 2014.03.26 18:27

26일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서 호주-오만-쿠웨이트와 한 조

‘죽음의 조’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무난한 조 편성

[2015 아시안컵 조추첨]한국은 개최국 호주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지만 개최국 시드 배정 원칙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일본, 이란에 밀려 포트 2번을 배정받았다. ⓒ 연합뉴스

한국의 2015년 AFC 호주 아시안컵 본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개최국 호주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지만 개최국 시드 배정 원칙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일본, 이란에 밀려 포트 2번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죽음의 조’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한 조편성이다. A조 4개팀 중 한국이 랭킹 60위로 가장 높고, 호주는 63위로 뒤를 잇고 있다. 오만과 쿠웨이트는 각각 81위, 110위에 올라 있다.

물론 개최국 호주와 한 조를 이룬 것이 다소 껄끄럽지만 크게 부정적이지 않다. 호주의 전력은 과거에 비해 한층 약화됐다. 지난해 9월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0-6 대패하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으며, 오만과 쿠웨이트는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보다 한 수 아래다.

한국은 내년 1월 10일 오만과 첫 경기를 치르고 13일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17일에는 개최국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8강에서 맞불게 될 B조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북한이 포함됐다. 껄끄러운 이란, 일본을 8강에서 피할 수 있게 됐다.

C조에는 이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4개국이 편성됐다. 일본은 요르단, 이라크, 2014년 챌린지컵 우승팀과 D조에 속하며 무난한 8강 진출을 예상한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조 편성

A조 - 호주, 한국, 오만, 쿠웨이트
B조 -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북한
C조 - 이란,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바레인
D조 - 일본, 요르단, 이라크, 2014 AFC 챌린지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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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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