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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송윤아 "악플러, 아이 향한 저주글…참을 수 없었다"


입력 2014.03.27 09:34 수정 2014.03.27 09:34        부수정 기자
'한밤' 송윤아 악플러 고소 ⓒ 데일리안 DB

배우 송윤아 측이 악플러들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송윤아 측 법적대리인은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송윤아 씨의 결혼과정과 관련해서 허위 사실을 알린 악플러 57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지난 2006년부터 남편 설경구와의 관계에 관한 악성댓글에 시달려오다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송윤아 측 변호사는 "악성 댓글 중에는 아이를 향한 저주의 글도 많았다. 연예인들에 대한 댓글이 많은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런 일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져서 본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2차 고소계획과 관련해 송윤아 측 변호사는 "지금 채증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사람들에 대한 채증작업이 끝나면 2차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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