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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같은 가시나' 좋아"…무슨 의미?


입력 2014.04.10 10:02 수정 2014.04.10 10:03        문대현 인턴기자
나는 남자다에 수지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_KBS2 '나는 남자다' 화면 캡처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자신이 좋아하는 별명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첫 회에서는 수지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많은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와 함께 등장한 수지는 "군대 분위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지의 닉네임이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에다가 '농약같은 가시나'도 있더라"는 노홍철의 말에 수지는 "'농약같은 가시나'라는 닉네임이 제일 마음에 든다"며 너스레를 떨며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수지가 저기 가니까 진짜 꽃인 줄 알았다", "나는 남자다 첫 회 대박. 정규 편성될 듯", "유재석 식 토크 역시 믿고 본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4.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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