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폭언·성추행 논란’ 컬링 최모 코치 영구제명 중징계


입력 2014.04.10 16:46 수정 2014.04.10 16: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정모 감독에겐 자격정지 5년, 사실상 퇴출

격려금 기부 강요는 없었던 걸로 결론

폭언과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경기도청 코치진이 중징계를 받았다. ⓒ 연합뉴스

폭언과 성추행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 코치진이 사실상 영구 퇴출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10일 법제상벌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청 컬링팀을 지도하던 최모 코치(35)에게 영구제명, 정모 감독(45)에게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사실상 컬링계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경기도청 컬링티 선수들이 집단 사표를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선수들은 코치진이 폭언과 성추행을 일삼고 격려금을 기부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졌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 당사자들을 조사한 끝에 중징계를 내렸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조사 결과 코치진이 정신교육 등을 명목으로 욕설과 폭언 등으로 선수들에게 인간적 모욕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며 “특히 최 코치는 선수들의 거부에도 여러 차례 신체적 접촉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논란이 됐던 격려금 기부 강요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대신 코치진이 대표팀 훈련지원금의 잔액을 반납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감사를 요청한 상태다.

김도엽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도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