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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 기록 '한공주' 어떤 영화?…밀양 여중생 성폭행 '재조명'


입력 2014.04.26 13:11 수정 2014.04.27 10:17        김명신 기자
한공주 천우희 ⓒ '한공주' 스틸 컷

배우 천우희가 열연을 펼친 영화 '한공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밀양여중생 성폭행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천우희는 주인공인 한공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개봉 9일 만이었던 지난 25일까지 누적 관객 104,976명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 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했다. 개봉 첫날만 1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한공주'는 씻기 힘든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다. 제3회 베를린 한국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공주 천우희 연기 정말 잘하더라", "한공주 천우희 완전 딴사람", "한공주 천우희 열연 돋보였다"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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