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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NLL 이남 사격 원칙 대응"


입력 2014.04.29 15:23 수정 2014.04.29 15:24        동성혜 기자

"우리 주민과 어민들 보호에 만전 기하라" 지시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 “북한이 사격을 해서 그 포탄이 NLL 이남으로 떨어지면 원칙에 따라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우리 주민과 어민들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오늘 아침 북한이 사격 구역을 통지했을 때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박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했다”며 박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 대변인은 “2시경 사격이 시작됐을 때 그 상황을 즉각 보고했다”며 “현재는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상황을 모니터하며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합참은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가 오늘 오전 8시52분께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전통문을 보내 NLL 인근 사격훈련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북한이 통보한 내용은 이날 중 백령도 동방지역인 월래도 지역과 연평도 서북방 지역인 장재도 등 NLL 이북 2개 지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우리측에 NLL 인근 북측 해상으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한 이후 당일 낮부터 실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북한이 발사한 포탄 중 100여발이 NLL 이남에 떨어지자 우리 군은 NLL 인근 북쪽 해상으로 300여발의 대응사격을 했다.

동성혜 기자 (jungt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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