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홈런 이대호 “올 시즌 최고의 타격” 자평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5.02 08:52  수정 2014.05.02 08:54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시즌 타율 0.290

올 시즌 4개 홈런 가운데 3개가 오릭스전서 터져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 ⓒ 연합뉴스

이틀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최고의 타격감임을 입증했다.

이대호는 1일(한국시각) 호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6회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지난달 29일 오릭스전 이후 이틀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다. 특히 4개의 홈런 중 3개를 친정팀 오릭스를 향해 쏘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3-0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기시다 마모루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B에서 3구째 직구(시속 133km)를 통타, 시원한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8회 1사 1루에서는 4구째를 건드렸지만 3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이날의 홈런으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 최근 부진으로 떨어졌던 시즌 타율도 0.290(96타수 28안타)로 올렸다.

한편, 이대호는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최고의 타격이었다. 완벽했다"며 "좋은 추가 득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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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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