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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키아누 리브스, 노숙생활 하는 '그 이유'


입력 2014.05.05 00:13 수정 2014.05.05 01:31        김명신 기자
키아누리브스 노숙 ⓒ 방송캡처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노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최고의 인기스타에서 노숙 생활로 충격을 주고 있는 키아누 리브스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매트릭스'로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했으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어느 날 부터 길거리를 배회하며 노숙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여러가지 추측을 내놓으며 루머만 양산됐다.

그러나 그 내막에는 연인이었던 제니퍼 사임의 사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배우 리버 피닉스의 약물복용 사망에 대한 충격으로 실의에 빠져있을 당시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소개로 만난 제니퍼 사임과 사랑에 빠져 둘은 아이를 임신하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잠시, 제니퍼 사임은 임신 8개월 만에 아이를 유산했고 이후 우울증을 겪다 키아누 리브스의 곁을 떠났다. 그러다 결별 1년이 채 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고 이후 키아누 리브스는 그녀를 지키지 못한 심한 자괴감과 죄책감에 집에서 나와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여전히 촬영과 작품 활동이 끝나면 길거리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키아누리브스 노숙 이유 뭉클", "키아누리브스 노숙 하는 이유가 이거였어?", "키아누리브스 노숙 안타깝다"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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