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0경기 연속 노히트 '퍼펙트 끝판'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5.11 09:38  수정 2014.05.11 23:08

요미우리전 동점 상황 등판해 2탈삼진 무실점

오승환 ⓒ 연합뉴스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이 10경기 연속 무안타 및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홈경기에 3-3 팽팽히 맞서고 있던 9회초 한신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세 타자를 상대해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동점 상황에서 1이닝을 던지고 물러나 세이브 추가는 없었다. 8세이브를 기록 중인 시즌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낮췄다.

지난달 11일 요미우리전부터 시작된 무안타 행진을 10이닝으로 늘렸다. 오승환은 당시 경기부터 매 경기 1이닝씩 무실점은 물론 무안타 경기로 찬사를 받고 있다.

한신의 과거 수호신이던 후지카와 규지(현 시카고 컵스)의 종전 기록인 8.2이닝 연속 노히트 기록은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또 지난달 10일 요코하마전부터 이어진 연속 무실점 기록도 11경기로 늘렸다.

동점 상황이지만 한신 벤치는 홈에서 라이벌 요미우리를 홈에서 꺾기 위해 오승환을 투입했다. 그리고 오승환은 돌직구를 뿌려대며 기대에 부응했다.

공 16개로 요미우리 타선을 농락했다.

첫 타자 초노 히사요시는 시속 146㎞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대타로 등장한 데쓰야에게도 묵직한 직구를 뿌리며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요시노부를 맞이해서는 시속 142km의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이닝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한신은 9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놓치고 연장에 돌입, 오승환이 내려간 10회초 난타를 당하며 3실점하며 3-6 패했다.

한편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홈경기서 4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도가메 겐의 느린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