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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연 부산 명예 상임선대위원장 맡는다


입력 2014.05.11 16:28 수정 2014.05.11 21:20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부산 달라지려면 새로운 선택 필요" 강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오는 6·4지방선거의 부산지역 명예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돼 향후 그의 행보가 부산 표심에 어떠한 자극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11일 안 대표를 비롯한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안 대표가 특별히 부산 명예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주기로 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안 대표는 축사에서 “4·16 세월호 참사는 현재 진행형으로 단기적인 책임을 묻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절대 아니다”며 “가장 큰 책임은 정치에 있는 만큼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1990년 3당 합당 이후 부산에 절대적인 아성을 쌓은 특정 정당에 시민이 믿고 맡겼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안전하지도 않다”며 “부산이 달라지려면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이 나아지게 하는 일에 온몸을 바친 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배재정 의원과 김종현, 박재호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산교육감 선거의 진보후보로 단일화 된 김석준 부산대 교수가 함께했다.

단, 부산에 지역구를 둔 문재인 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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