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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구조조정 본격화…20개 점포 통합


입력 2014.05.15 10:28 수정 2014.05.15 10:29        이미경 기자

점포 대형화, 거점화를 통한 전문성 확보

우리투자증권은 점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국 17개 지점 및 3개 영업소 등 총 20개 점포를 통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점 통합의 주요 내용은 WM사업부 100개 지점 및 4개 영업소를 83개 지점, 1개 영업소로 재편해 점포 운영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강화했다.

지점 통합은 오는 6월 16일과 23일에 걸쳐 이뤄지며, 인근 주요 점포로 통합돼 고객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통합예정인 점포는 이천, 하남, 수원, 화정역, 여수, 북광주, 남울산, 수영,성남, 은평, 부천중동, 익산, 서산, 상인동, 양산, 인동, 마산 등 17개 점포이며, 반포영업소, 송파영업소, PB강북영업소 등 3개 영업소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지점 통합의 핵심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점포로 영업력을 재배치하고, 점포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증권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적극적인 변화로 업계를 선도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점통합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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