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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저소득층 학군에 1200억 '통큰 기부'


입력 2014.05.31 14:38 수정 2014.05.31 14:42        스팟뉴스팀
마크 저커버그(자료사진) ⓒ연합뉴스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부인인 소아과 레지던트 프리실라 챈이 저소득층 밀집지의 공교육 개선에 5년간 1억2000만달러(한화 약 1225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저커버그 부부는 30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지역 유력 일간지인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에 실은 기고문에서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저커버그는 기고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커뮤니티의 공립학교들이 허덕거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우리 두 사람 모두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주변 지역 가운데 이스트팰로앨토, 벨헤이븐, 레드우드시티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곳의 공립학교 시설 개선과 기자재 구입, 컴퓨터·인터넷 구비, 교사 훈련, 수업 시스템 실험, 특별활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저커버그 부부는 지난 2010년 설립한 ‘스타트업: 교육’ 펀드를 통해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는 저커버그의 재산은 286억달러(29조2000억원)로 추정되며 세계 부자 순위 제22위라고 집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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