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결과 실망? 일부 네티즌 '투표 용지 의혹' 제기
"투표용지 색이 다르다는 제보 있다" 흑백 용지 발견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표 결과에 실망한 일부 네티즌들이 투표용지와 관련된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
트위터리안 ‘@yoo****’은 “울산 울주 범서5투표소 대선 투표용지 발견, 선관위 해명중...‘개표중단’”이라는 글과 함께 대통령선거투표 용지가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또 트위터리안 ‘@ny***’은 “동작구 투표용지 색이 다르다는 제보(선거파티 개표방송 캡처)”라며 색상이 다른 서울특별시장선거투표 용지가 발견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Reno****’은 “왼쪽은 확인자 도장도 흑백이네요. 왼편이 복사본 아닌가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j207****’은 “이건 또 뭔가요”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다른 지역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의혹도 나왔다. ‘@hee1****’은 “이건 또 뭔가요? 제주시 이도2동 개표진행 과정에서 대구달서구청장 투표용지가 나왔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act****’은 “서울시 중구 개표소. 무대 위로 올라가서 보려고 했더니 내려가라고 난립니다. 한 선관위원은 당신 운운 반말지꺼리. 어이없어서 참..개표의 전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자 개표참관인의 의무 아닌가요?”라며 불만을 표했다.
또 ‘@cutiepie****’은 “목동개표소에 문제 생겼다”며 “개표숫자를 최종전산에 올리는 걸 참관인 비공개로 한 대요”라고 개표 과정에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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