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못간다” 해외 배팅업체 나란히 입 모아
벨기에가 1위 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 2위
해외 도박사들은 한국의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의 주요 스포츠베팅 전문업체인 윌리엄힐과 벳365 등은 10일(현지시각),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각 조 순위에 따른 배당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이 속한 H조는 벨기에가 1위, 러시아가 2위로 16강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힐'은 벨기에에 1.625배의 배당률을 제시했고, '벳365' 역시 1.5배 배당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매겼다.
2위는 한국이 아닌 러시아가 선택됐다. '윌리엄힐'은 2.25배의 배당률로 러시아가 2위를 차지한다고 전망했으며, '벳365' 역시 2.25배를 매겼다.
한국 대표팀은 3위에 오른다는 예상이다. '윌리엄힐'과 '벳365'는 나란히 한국에 7배를 제시했고, 약체로 지목되는 알제리는 각각 20배, 22배의 배당률로 H조 최하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