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앞둔 호날두 자신감 "레알, 뮌헨 대파했다"

데일리안 스포츠 = 문대현 기자

입력 2014.06.16 15:29  수정 2014.06.16 15:32

대표팀에서 독일에 열세..레알 승리로 자신감 고취

[독일-포르투갈]국가대항전에서 포르투갈은 독일에 항상 약했다. ⓒ 연합뉴스

'전차군단' 독일과의 일전을 앞둔 포르투갈 '득점머신'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레알은 뮌헨을 꺾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르투갈(FIFA랭킹 4위)은 17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독일(FIFA랭킹 2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16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분명히 과거 역사는 독일에 긍정적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했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지난 4월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은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2차전 각각 1-0, 4-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국가대항전에서 포르투갈은 독일에 항상 약했다. 포르투갈은 독일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5무9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2006 독일월드컵 3,4위전에서 독일과 만난 포르투갈은 1-3으로 패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고, 유로2008 8강전과 유로2012 3,4위전에서도 각각 2-3, 0-1로 연달아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지난 1월 FIFA 발롱도르상을 수상한 호날두를 내세워 독일을 상대로 반드시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다른 새로운 대회며 우리들은 새로운 선수들"이라며 과거 상대전적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호날두는 지난 5월말 당한 무릎 부상에 대해 "아무런 고통이 없는 상태라면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지금까지 고통 없이 하루도 지낸 적이 없다"며 독일전 출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전달했다.

포르투갈 파울로 벤투 감독은 "23명의 선수들은 좋은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잘 움직이고 있다"며 독일전 승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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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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