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다짐한 나가토모 격앙 "코트디부아르전 분하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유연 기자

입력 2014.06.16 12:08  수정 2014.06.16 12:24

포백 핵심 나가토모, 2분 만에 2골 내준 것에 분통

일본에 패배 안긴 코트디부아르 드록바. ⓒ MBC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수 차례 말해왔던 일본 나가토모 유토(27)가 코트디브아르전 패배로 격앙된 감정을 표출했다.

나가토모는 16일(한국시각)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분 만에 2골을 내줬다. 볼을 빼앗겨 솔직히 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 기대 이상으로 잘 싸웠다.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를 기대했지만, 결국 역전패로 본선을 시작했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나가토모는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수 차례 ‘우승은 목표’라고 말해왔다.

일본은 15일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코트디부아르와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2 역전패했다.

일본은 전반 16분, 간결한 패스에 이은 혼다 케이스케의 선취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디디에 드록바의 투입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코트디부아르의 공세를 막지 못해 윌프레드 보니와 제르비뉴에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또 나카토모는 월드컵 직전의 평가전 완패에 대해서도 “당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우리들의 축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끝났다”고 말했다.

2013-14시즌 인터밀란 소속으로 5골 7도움을 기록한 나가토모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 포백라인의 핵심 수비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