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내분설 진화 “훈련 중 언쟁, 싸웠다고 볼 수 없어”

데일리안 스포츠 = 장봄이 기자

입력 2014.06.16 16:20  수정 2014.06.16 16:23

알제리와 1차전 앞두고 훈련 중 다툼 화제

16일 훈련선 밝은 모습, 해프닝 일단락?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사진)와 케빈 미랄라스가 훈련 중 다퉜다는 보도로 인해 내분설에 휩싸였지만, 이는 사소한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벨기에가 일부 외신이 제기한 팀 내분설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한국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에 편성된 벨기에 선수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선수들이 연습 도중 싸웠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터라 이날 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보도와 달리 내분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케빈 미랄라스(에버턴)와 다퉜다는 보도로 관심을 끈 로멜루 루카쿠(첼시)는 기자회견에 밝은 표정으로 참석,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한 코카쿠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다친 부위는 다 나았다. 벨기에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온 만큼 팀이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1차전에서 만날 알제리가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전방 압박을 강하게 하면서 상대를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분설에 대해선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벨기에 기자들은 “(미랄라스와 루카쿠가) 싸웠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그 정도 논쟁은 훈련 중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훈련을 마친 뒤 두 선수는 서로 웃으며 악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벨기에는 오는 18일 오전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선수들의 경험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그 부분은 말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빅 클럽에서 뛰면서 큰 경기를 치러봤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것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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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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