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27일 중국 내 'CJ푸드월드' 2호점 오픈
CJ푸드빌이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 텐안먼(천안문) 남쪽 치안먼거리(치안먼따지에)에 CJ푸드월드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CJ푸드월드 해외 매장은 2012년 베이징 리두에 1호점을 마련한 뒤 이번이 2호점이다. 치안먼점은 중국의 대표 부동산 기업인 '소호차이나'와 CJ가 만나 한중합작 형태로 진행됐다.
CJ푸드빌은 중국의 대표 전통문화 중심지인 치안먼거리에 약 1250평방미터(m², 약 380평) 규모의 CJ푸드월드를 오픈하면서 글로벌 사업의 전진 기지인 중국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치안먼점은 그간 CJ푸드빌이 쌓은 외식매장 운영 노하우를 총집결한 진화된 복합문화공간 형태다.
뚜레쥬르, 투썸커피, 이탈리안 레스토랑(TLJ ITALIAN BISTRO, TLJ 이탈리안 비스트로), 기념품숍(CJ LogoShop Qianmen, CJ 로고숍 치안먼)으로 구성했다.
뚜레쥬르와 투썸커피는 각 72석 규모로 국내보다 한층 더 프리미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TLJ 이탈리안 비스트로는 90석 규모로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과 신선한 재료, 정통 이탈리안 치즈와 올리브 오일 등을 사용한 화덕피자, 다양한 소스의 파스타, 유기농 브런치, 프리미엄 스테이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문화거리', '관광지'라는 상권을 고려해 선물 아이템으로 적합한 황금카스테라와 도넛 판매 존을 별도 구분하고 기념품숍도 배치했다.
CJ푸드빌은 오는 2017년까지 중국에서 3500개 CJ푸드월드 점포를 낼 예정이다.
치안먼 CJ푸드월드를 기획한 CJ그룹 브랜드전략 노희영 고문은 "중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많이 찾는 곳이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이곳에 CJ푸드월드를 통해 CJ그룹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향후 중국 복합화 사업은 소호차이나와 함께 CJ그룹이 보유한 F&B, 극장, 엔터테인먼트 등을 융합해 보다 진화된 종합생활문화공간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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