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참사' 15주기 추모식, 회자되는 '안전관리'

스팟뉴스팀

입력 2014.06.30 15:39  수정 2014.06.30 15:41

1999년,화재로 유치원생 19명 포함 23명 숨지는 사고 발생

30일 씨랜드 참사 15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15주기를 맞은 씨랜드 참사가 회자되고 있다.

‘씨랜드 화재 희생 어린이 15주기 추모식’이 30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한 이번 추모식에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채인석 화성시장,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씨랜드 참사는 지난 1999년 6월 30일 새벽 경기도 화성군의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23명이 숨진 사고다. 당시 이 사고로 사회 각계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세월호 참사와 같은 수백여 명의 어린 학생의 목숨을 잃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날 추모식에서는 이 같은 참사의 반복을 멈추고 사회 전반에 뿌리박힌 안전불감증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