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진-김혜지 결혼 소감, "상처 받은 마음 치유"
김혜지 TBS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김나진 MBC 아나운서가 소감을 밝혔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늦은 겨울. 모든 것이 만신창이었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상처 입은 몸과 마음. 김혜지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지요. 비밀연애 참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 속 시원하네요. 누구보다 더 큰 사랑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과분하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김혜지 아나운서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이날 MBC에 따르면 김나진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김혜지 아나운서를 만나 1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에서 라디오 '주말이 좋다'와 TV '수도권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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